
바르셀로나가 9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브라질)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에게 휴식을 주며 경기에 임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메시의 오른발 슛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으나 레버쿠젠이 3분 뒤에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무승부로 4승2무를 기록한 FC바르셀로나는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AS로마(이탈리아)가 레버쿠젠과 함께 나란히 승점 6을 기록했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한편 F조의 아스널(잉글랜드)은 올리비에 지루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0으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G조에서는 첼시(잉글랜드)가 포르투(포르투갈)를 2-0으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했
이로써 이번 대회 16강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상 A조), 볼프스부르크(독일),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이상 B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이상 C조),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이상 D조), FC바르셀로나, AS로마(이상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널(이상 F조), 첼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이상 G조),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겐트(벨기에·이상 H조)로 정해졌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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