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람, '응답하라 1988' 첫 등장… 특급 신스틸러 기대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배유람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첫 등장했다.

7일 배유람의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9화에 배우 배유람이 최택 소속 기원의 유대리로 첫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배유람은 뇌출혈로 입원한 최무성의 부탁으로 중국에 따라온 혜리를 살뜰히 챙기면서도, 엉뚱하고 어마어마한 식성의 혜리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그의 모습은 마치 시청자들의 브라운관 밖 모습을 대변해주는 듯 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택이의 대국 매니저인 '유대리'로 이제 '응답하라 1988'에 계속 등장할 예정인 배유람은 영화 '성난 변호사', tvN '오 나의 귀신님', OCN '처용2', KBS2 '프로듀사' 등 내노라하는 2015년 인기작들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성난 변호사'의 허종호 감독은 "배유람, 연기력 믿고 캐스팅 했다"라고 할 정도로 그의 연기력은 이미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선한 인상과 카멜레온같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호연을 보여줬던 감초 배우 배유람이 '응답하라 1988'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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