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X구세군, 따뜻한 겨울 만들기 함께 나선다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뽀로로의 세 번째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 연말을 맞이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훈훈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시작은 12월 1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될 제87주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다.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은 매년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올해의 거리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이 날 시종식에는 극장판 뽀로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고 시민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종식에 참여한 만큼 2015년 스페셜 자선냄비의 자원봉사자로 나서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에 동참할 계획. 4일에 열리는 '사랑 나눔 시사회'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을 관람하며 1년동안 모은 저금통을 구세군 자선냄비사업본부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로 겨울 나눔의 대명사인 구세군과 극장판 뽀로로의 훈훈한 만남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 첫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으로 9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친 뽀로로는 지난 해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으로 연이은 흥행에 성공하며 유일무이한 대한민국 토종 극장판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이번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에디가 만들어낸 컴퓨터 게임 속으로 들어간 뽀로로와 친구들이 게임 속 히어로가 되어 모험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2003년 EBS에서 첫 전파를 탄 이후 5번째 TV시리즈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뽀로로의 세 번째 극장판은 오는 12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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