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카레이싱 영화 나온다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토종 카레이싱 영화가 나온다.

(주)한울픽쳐스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카레이싱) 꿈을 이루기 위한 성장 스토리를 다룬 영화 ‘예스아이엠(가제)’를 제작 중이다. 김석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최근 ‘CJ슈퍼레이스’와 ‘SBS 질주본능 더레이스’ 등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모터스포츠의 킬러 콘텐츠가 될 이번 영화는 ‘인제스피디움’을 주 배경으로 강원도와 김의수 감독(CJ레이싱팀) 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기획 개발 중에 있다.

1987년 시작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는 힘겨운 레이스를 이어와 2010년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F1을 개최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F1 선수는 현재까지 전무한 상황.

실화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영화는 카레이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성장 스토리다. 재미와 코믹을 함께 동반한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될 서킷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으로 확정 되었으며, 강원도 역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현재 ‘SBS 질주본능 더레이스’ 촬영지이기도 한 ‘인제스피디움’은 유명 서킷 디자이너 Alan Wilson(앨런 윌슨)이 일반 대지가 아닌 강원도 인제의 산악형 지형을 고려해 설계한 최고의 역동적인 서킷이다. 산악지형과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나믹 업다운 구간은 영화의 역동적 장면에 최적화 된 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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