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충격적인 언행 인성논란, '이런데 방송 나와도 돼?' 사진=길만세 sns 제공 |
길민세가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길민세는 무분별한 언행으로 야구계에서 퇴출됐다 '슈퍼스타K7'에 등장하면서 가요팬들과 야구팬들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민세는 지난 20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는 참가자로 등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 것.
길민세는 “23년동안 살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길민세는 이어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가 안 좋아서 나오게 됐다”고 덧붙이며 부상 때문이었냐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부상도 있었고 XX도 있었다”며 또 다른 이유를 댔지만 해당 내용이 ‘삐’ 소리로 처리됐다.
길민세는 당시 나이 만 18세 때 자신의 홈페이지에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드라마 주인공)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 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길민세는 이어 2012년 2차 7라운드 넥센 히어로즈에 드래프트 지명됐고 프로에 입단했지만, 같은 해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 강진을 방문해 자신의 SNS에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ㅋㅋㅋ 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프린스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겨 비난 받았다.
한편 길민세는 또 프로가 되기 전 고교시절 출중한 타격 솜씨로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으나 자신의 SNS에 감독을 비난하는가 하면 음주와 관련해 야구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논란들을 일으켜 2012년 말 방출됐다.
인터넷팀 강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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