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두를 장악하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거대한 악의 세력 '흑호방', 그리고 우두머리인 '뇌공'에 맞선 '황비홍'과 협객단의 작전은 이번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에서 핵심 스토리이자 관전 포인트다. 그 중 우두머리인 '뇌공'의 존재는 '중국의 액션 영화'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홍금보가 분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존재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뇌공'은 방해 집단을 하나씩 처단해 나가며, 절대 악의 보스로 자리잡는다. 그는 뛰어난 무술과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노동력을 착취하고, 아편굴과 도박장을 운영하며, 부를 축적해나간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노리거나 방해하는 자는 망설임 없이 처단하며 절대 권력을 누린다.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의 매서운 눈빛과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뇌공'은 '황비홍'과 협객단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에서 관객들까지 숨죽이게 만드는 절대 악인 '뇌공'은 중국 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 홍금보가 맡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일찍이 성룡과 함께 무술의 한 종류인 '홍가권'을 익힌 홍금보는 이소룡의 작품 ‘용쟁호투’를 시작으로, 셀 수 없이 많은 무협 액션 영화에 출연해 성룡, 원표와 함께 '골든 트리오'로 불리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2009년 무술감독으로 출연한 영화 ‘엽문’에서는 홍콩금장상영화제 무술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영역에서도 인정받았다. 이처럼 배우와 무술감독 등의 다양한 재능을 뽑내며, 액션의 절대자로 자리잡은 홍금보는 이번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에서 '황비홍'과 협객단의 숨통을 조이는 악의 우두머리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난다.
홍금보가 연기한 '뇌공'이라는 캐릭터는 등장부터 엄청난 힘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여기에 오랜 시간동안 배워 익힌 무술에서 비롯된 홍금보의 격이 다른 액션은 '황비홍'을 연기한 펑위옌과 팽팽함 긴장감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심장을 조여온다. 이처럼 액션의 절대자인 홍금보의 활약은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을 보는 관객들 역시 그가 '살아있는 중국 액션의 전설'임을 다시 한번 인정하게 만들 것이다.
부두를 장악한 악의 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적진에 잠입해 그들이 보유한 중국 최대 은괴 창고를 털고, 적의 우두머리를 제거하려는 황비홍과 그의 협객단이 펼치는 케이퍼 액션 활극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은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