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감독은 최근 스페인 언론을 통해 “벤제마는 우리와 함께 간다”라며 “감독으로서 벤제마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를 내보낼 이유가 있을 리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물론 레알은 다가오는 시즌 개막을 위해 몇몇 선수를 영입했다. 그러나 선수 영입이 기존 선수의 이탈을 뜻하진 않는다. 내 목표는 팀을 더 강하게 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벤제마는 스트라이커진 보강이 필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꾸준히 연루됐다. 특히 아스널이 벤제마 영입을 위해 834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보고까지 나와 그의 행보에 많은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베니테스 감독이 직접 그의 이적이 없다고 말한 만큼 벤제마 이적설은 당분간 수그러들 전망이다. 벤제마는 오는 5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대회 아우디 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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