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최민욱(19, GTD 코리아,사진)이 1~2일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5-2016 삼성증권 mPOP GTOUR 서머 3차 대회'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욱이 합계 18언더파의 압도적 성적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다. 2위 박태석(42, 카스코/버디스크린)과 무려 4타 차. 지난시즌 윈터 4차 대회때 역대 최저타로 우승한 이후 올 시즌 첫 우승이다. 당당히 다시 왕좌에 오른 최민욱에게 이제 'WGTOUR 여왕 최예지의 동생'이라는 수식어는 더이상 필요 없을 것 같다.
최민욱은 결선 1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의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을 예약하며 2라운드를 시작했다. 2라운드 초반 흔들림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던 최민욱은 9번째 홀에서 벙커에 빠뜨리는 실수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했으나, 이내 평정을 되찾고 후반 홀에서도 버디 4개를 추가해 합계 18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민욱은 올 시즌 첫 우승으로 현재까지 상금 순위 및 대상 포인트 모두 1위를 달리게 됐다.
최민욱은 "정말 기쁘다. 16번 홀에서 어려운 퍼팅이 홀인 될 때 우승을 예감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 더 많은 우승과 상금왕을 노려보고 싶다. 올해 GTOUR 대상 트로피를 꼭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주 GPC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샷감을 되찾은 지난시즌 챔피언 채성민(22, 벤제프)은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20위 권에서 결선 2라운드를 시작, 결선 2라운드에서 이글을 2개나 기록하는 등 11언더파 데일리 베스트로 분전해 공동 3위에 오르는 뒷심을 보였다.
한편, 지난 달 2차 대회에서 깜짝 우승하며 무명의 반란을 기록한 서영훈(45)은 이번 3차 대회에서는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선 1라운드에서 컷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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