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측 "구자욱과 절친일 뿐…연인 사이 아냐"(공식입장)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채수빈 측이 프로야구 삼성의 구자욱과 열애설에 대해 “친한 친구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21일 오전 구자욱과 채수빈 열애 소식이 전해진 상태. 이어 구자욱의 지인이 열애설에 대해 인정하는 발언까지 보도돼 채수빈 측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 상태였다.

채수빈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습니다"라고 전한 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라고 앞서 보도된 구자욱과의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구자욱 채수빈 열애설은 지난 20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채수빈 구자욱이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사진이 공개된 후 불거졌다. 사진 속 채수빈 구자욱은 거리에서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고 있다. 구자욱 채수빈 열애설은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목격했다는 네티즌의 글이 공개된 후 힘을 실었다. 둘은 SNS 친구이기도 하지만 이날 구자욱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은 모두 삭제되어 있었다.

특히 여자연예인과 야구선수 커플이 늘고 있는 즈음에 터진 소식이라 세간의 관심이 커지고 있던 상태.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와 일본프로야구 한신의 투수 오승환,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과 프로야구 롯데의 강민호 등이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채수빈은 1994년생으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주연으로 출연중이며 구자욱은 1993년생으로 프로야구 삼성에서 내야수로 활약중이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채수빈 SNS,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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