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네이트는 얇은 세라믹을 치아형태로 색상과 모양이 내 치아와 형태적으로 유사해 자연스러운 치아 색조 재현이 가능하고 단기간 치아교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치아자체 모양을 해결해주어 심미적으로 우수하다. 또한 치아 삭제양이 매우 적어 내 치아를 보존할 수 있으며 교정에 비해 비용과 시간이 보다 경제적이다. 레진 보다 강도가 우수하며 변색되지 않으며 반영구적인 치아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1~2주 정도로 짧은 시간으로 적응기간이나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기 때문에 스케줄이 바쁜 연예인들은 물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나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 또한 선호하는 시술이다.
치아 시술에 있어서 어떠한 시술에서도 바로 시작점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라미네이트 시술의 경우 처음 정확한 케이스 선별 후 치아를 삭제하고 라미네이트를 부착하는 과정이 있기까지 결국 그 처음이 상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첫 단추를 잘못 진행할 경우 라미네이트 부작용 등이 발생할 확률도 높기 때문이다. 이 첫 단추가 바로 치과선택인데 정확한 케이스 선별 및 최소 삭제 등을 기준으로 시술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심미치과치료 20여 년 동안 2만 건 이상의 치아 심미치료를 시술한 신사동에 위치한 수치과병원 류홍열 원장은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고 난 후 치아가 시리고 앞니를 사용하지 못 해서 음식 먹기가 불편하다는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과도한 치아삭제로 치아가 예민해 지거나 약해져서 발생하는 경우”라며 “수치과병원에서는 바로 시술 후 라미네이트 관리에 대한 교육에 들어감은 물론이고 환자의 치아상태에 따라 3개월이나 6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하도록 스케줄을 짜는데 이로 인해 라미네이트의 수명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치아의 건강까지 검사받을 수 있도록 관리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무삭제 라미네이트나 최소 삭제 라미네이트처럼 치아삭제가 적은 경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홍열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시술 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치아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양치질은 물론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자연 치아에도 무리를 줄 정도의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라미네이트의 변색을 막기 위해 콜라나 커피와 같은 음료를 자제하고, 6개월~1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면 보다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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