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원작 다시보기… 채널W서 만난다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올해 6월 리메이크 예정작인 먹방 드라마 ‘심야식당’의 원작이 이미 국내 방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야식당’은 작년 10월 20일, 일본 콘텐츠 전문 방송사 채널W의 개국과 동시에 1시간 차이로 한일 동시방영 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채널W는, “오는 5월 30일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심야식당 시즌1을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판 심야식당을 보기 전에 이른바 ‘심야식당 복습하기’ 테마로 특별편성에 들어간 것이다.

만화를 시작으로 드라마, 뮤지컬 그리고 또 한번의 리메이크로 재 탄생되는 이 드라마는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만 영업하는 것이 특징인데, 각각의 사연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한 극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맛깔스러운 음식들인데, 달걀말이, 문어모양 비엔나 등 평상시 밥상에 올라 올 법한 메뉴들로 친근함을 더해준다.

한편, 극중 가게 주인장인 ‘마스터’로 등장하는 인물은 바로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배우 ‘코바야시 카오루’. 얼굴에 패인 섬뜩한 상처자국과는 달리, 손님들에게 소시지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사소한 배려로 훈훈함을 더한다. 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국내에서는 배우 ‘김승우’가 맡기로 해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채널W는 티브로드(166번), 현대 HCN(335번), CMB(103번)에서 시청 가능하며, 모바일 티빙(Tving) 어플리케이션(473번), 에브리온TV(91번)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다시 보기와 고화질 영상(FULL HD)다운로드는 채널W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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