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창열 기자] 강원도와 같은 지역의 특성상 농.산.어촌이 많아 농업. 어업. 광산업의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따라 나이가 들면서 무릎과 고관절이 도시인들 보다 더 빨리 퇴화되어 심한 통증을 유발해 보행이 어려워 고통을 받고 있는 노인들이 많다. 이를 치유하려면 인공관절수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저소득층 노인들은 고가의 수술비로 진통제로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최근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수술비 걱정을 덜어주는 지원사업이 시행되어 화제다.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는 지역별로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을 엄선하여 지정 협약하고 의료보호 1종, 2종 노인분들에게는 30만∼50만원을, 의료보험환자 중 전국 소득하위 40%에 해당되는 노인들에게 150만원의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대상자 심사는 각 시·도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실시한다.
한편, 인공관절수술비 지원 사업의 홍보와 무료 건강검진을 위해 강릉고려병원에서는 강동면 모전리 노인회 남녀 75~92세 장수노인 50여 명을 모시고 5월 가정의달 기념 ‘효’경로잔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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