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아우디녀' 신촌·지하철·광화문 등지서 반라 노출시위

최근 ‘클럽 아우디녀’라고 불리며 지나친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여성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복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게재된 아우디녀의 사진을 보면 지하철, 청계천, 신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노출 의상을 착용한 채 1인 피켓시위를 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아우디녀’는 청계천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 가슴을 모두 노출한 채 ‘왜 남자꼭지는 되고 여자꼭지는 안 되냐’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에서 검정색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한 사진에서는 ‘유영철 욕하지 마라. 동물들에게는 니네가 유영철! 육식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아우디녀’는 13일 광화문 광장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분향소 인근에서 반나체 상태로 모피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아우디녀’는 클럽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팬티만을 입고 춤을 추던 여성을 보고 한 누리꾼이 ‘강원도 지역 아우디 판매점에서 딜러로 일하는 유부녀’라고 전하면서 이슈를 모은 여성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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