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한 젊은 기운을 머금고 파쿠르 액션을 선보이는 테일러 로트너 주연의 도심 익스트림 액션 ‘트레이서’를 비롯해, 30대 제이미 도넌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40대 제이슨 스타뎀의 ‘와일드 카드’, 휴 잭맨의 ‘채피’, 여전히 건재한 50대 존 쿠삭의 ‘드래곤 블레이드’, 60대 리암 니슨의 ‘런 올 나이트’ 등의 작품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20대의 패기가 가득 느껴지는 활기찬 기운으로 3월 극장가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주자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늑대인간' 테일러 로트너다. 전작을 통해 '짐승남'의 표본을 보여줬던 테일러 로트너가 이번에는 파쿠르 액션을 소재로 한 ‘트레이서’를 통해 거친 남성미는 물론, 로맨틱함까지 갖춘 '매력남'으로 돌아오는 것.
영화 ‘트레이서’는 우연히 첫 눈에 반한 여자로 인해 파쿠르 팀에 속하게 된 한 남자가 생존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도심 익스트림 액션이다. 개봉을 확정하자 마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트레이서’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보다 테일러 로트너의 거침없는 파쿠르 액션이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운동으로 인해 누구보다도 운동 신경이 뛰어난 테일러 로트너는 실제 파쿠르 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이며 감독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자동차와 담장은 기본, 고층 주차 빌딩, 선박, 건물 위를 장난감 넘듯 뛰어오르는 테일러 로트너는 스크린을 통해 그를 지켜보는 관객들이 손에 땀을 쥘 정도로 리얼한 파쿠르 액션을 선보인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대역과 특수 효과, 와이어 없이 실제로 모든 액션을 소화해 냈다는 것이다. 여기에 만나자마자 첫눈에 반한 '니키'(마리 아브게로폴로스)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테일러 로트너의 모습은 심장 박동수를 절로 높이는 파쿠르 액션 연기와 어우러져 관객들을 가슴 뛰게 만들 것이다.
한편, 20대 젊은 피, ‘트레이서’의 테일러 로트너가 있다면, 30대 배우로는 제이미 도넌이 있다. 최근 전 세계 성인 여성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소설을 영화화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주연 제이미 도넌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한 매력으로 무장해 여성 관객들의 볼까지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40대 배우로는 제이슨 스타뎀과 휴 잭맨이 있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와일드 카드’ 속 최고의 비밀 경호원으로 분해 전매특허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울버린' 휴 잭맨은 ‘채피’를 통해 감성 로봇 '채피'를 제거하려는 위협적인 악역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50세에 접어든 존 쿠삭은 성룡 주연의 ‘드래곤 블레이드’ 로마제국의 장군 '루시우스' 역으로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검술 액션을 펼치고, 리암 니슨은 아들을 위해 조직을 등진 아버지 캐릭터로 진한 부성애를 선보이며 60대에도 식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이렇듯 20대 테일러 로트너부터 60대 리암 니슨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는 '남성미'로 무장한 배우들의 총출동은 3월 극장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할리우드 액션 능력자의 탄생을 알릴 테일러 로트너 주연의 ‘트레이서’는 우연히 첫 눈에 반한 여자로 인해 파쿠르 팀에 속하게 된 한 남자가 펼치는 생존과 사랑을 지키기 위한 도심 익스트림 액션으로, 오는 3월 19일 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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