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과거 모태솔로, "웃기기 위해 거짓말한 것" 고백

개그우먼 장도연이 연애사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모태솔로 고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장도연은 지난 2012년 9월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 "얼굴도 예쁘고 섹시해서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라는 MC 이휘재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나래는 장도연을 대신해 "오히려 내가 남자에게 인기가 더 많다. 장도연은 모태솔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저는 하얀 백지장 같은 여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나는 손길이 닿지 않은 여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도연의 모태솔로 발언과는 달리 그녀는 지난 2006년 방송된 Mnet '톡킹 19금'에 출연해 "과거 남자친구의 술에 돼지 발정제를 타 본 적이 있다"고 말한 적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장도연은 "6년 전 남자치구 얘기는 사실 없는 얘기"라며 "그 프로그램이 일반인 토크쇼였는데 에피소드가 바닥나버려서 작가님이 주신 얘길 했던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공감대형성 했던 모태솔로분들 배신감 느끼지 마시고 노여워말라"며 "6년 전 웃기기 위해 거짓말한 제 세 치 혀를 원망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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