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모임장소로 딱 좋은 약수동 맛집 ‘화적단’

대한민국에서 사시 사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메뉴는 바로 삼겹살이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25명을 대상으로 ‘선호 회식 메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0%의 직장인이 대표 회식메뉴로 ‘삼겹살’을 꼽았다. 하지만 워낙 포화시장이다 보니 차별성 있는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장이 또 삼겹살 시장이다. 이에 최근에는 유행에 민감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트렌디한 삼겹살 전문점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뛰어난 맛은 기본이고 재치있는 아이디어와 고퀄리티의 서비스로 외식산업의 가치 실현은 물론 관련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2013년 스포츠조선 주관 맛집 부문 영예의 ‘대한민국 경영혁신 대상’에 빛나는 ‘화적단’이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화적단은 2013년 8월 오픈한 구리 본점을 시작으로 서울에 8개 매장을 지점으로 두고 있는 삼겹살 전문 맛집이다.

그 중 중구 신당동 약수시장 맞은편 약수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화적단 약수점’은 유행에 민감한 동국대 학생들이나 근처 신라호텔에 머무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삼겹살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접근성이 좋고 3층 규모의 단독건물을 자랑해 작년 연말에는 단체회식장소나 모임장소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인기비결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푸짐한 양과 세련된 분위기에 있다. 대표메뉴인 국내산 생삼겹살은 170g에 8500원, 생오겹살은 170g에 11900원에 제공된다. 주문 시 개인 양념용 밑반찬으로 양파∙백김치∙무절임과 구이용 밑반찬으로 양파 계란후라이∙치즈양송이버섯∙새우∙소시지∙파인애플∙치즈떡∙호박∙두부∙김치∙마늘∙콩나물과 된장찌개 등이 나온다. 또 전체적으로 이자카야 느낌이 나는 선술집 분위기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새해를 맞아 약수동이나 신당동 혹은 청구역 주변에서 단합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임 구성원들을 전반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어 선택 시 위험부담이 적은 곳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가성비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추천할 만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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