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에너지는 인간 '배설물'

영국에 등장한 바이오 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22일(한국시각) 40인승 친환경 바이오 버스가 브리스톨 공항과 배스 시내 중심가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버스는 바이오메탄 가스 한 탱크로 최대 3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스 한 탱크 분량은 5명이 1년간 배출하는 배설물에서 얻을 수 있다고.

이 바이오메탄 가스는 '젠에코' 기업이 운영하는 브리스톨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며, 지속적인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엔진은 디젤 엔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0%나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나도 연료를 주지" "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신기해" "영국 바이오 버스 등장, 소는 안 되는 건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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