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한-일 활동 온도차…과감한 노출 화보 공개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일본에서 첫 번째 사진집을 냈다.

17일 오전 일본 유력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카라 출신 지영이 지난 16일 도쿄 북퍼스트 신주쿠점에서 첫 번째 사진집 발매 이벤트를 개최, 1300여 명의 팬들이 집결했다”고 보도했다. 강지영은 이번 사진집에 소녀에서 성인 여자로 성장하는 이야기와 이미지를 담았다. 지난 8월부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촬영한 것으로, 강지영은 이번 행사에서 “촬영은 이동의 피로를 잊을 정도로 굉장히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서도 공개된 화보는 욕실에서 샤워를 하는 콘셉트로 다소 노출 수위가 있다. 이에 팬들은 카라에서 귀여운 막내였고 ‘라디오스타’에서 애교를 부탁한 MC의 요구에 눈물까지 보였던 강지영이 일본에서 과감해졌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강지영은 지난 4월 5일 전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카라 활동을 접고, 어학연수와 연기수업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지난 8월 일본 연예기획사 스위트파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에 돌입했다.

강지영은 일본TV계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으며, 내년 3월 영화 '암살교실'(감독 하즈미 에이이치로)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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