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급소 7곳 찌르고 1분도 안 돼 현장 빠져나간 살인청부업자 '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된 청부살인업자에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3월20일 저녁 7시20분경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당시 119 구급대원은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건물에는 계단을 따라 피가 흥건했다. 119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

범인은 해당 빌딩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범행장소를 벗어나는데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곳에는 목격자도 없었다. 하지만 범인은 그 짧은 시간안에 피해자의 몸 7곳을 급소만 찔러 숨지게 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7개월만에 범인을 잡았다. 그는 범인은 40대이며, 연변에서 온 조선족 황 씨로, 체포 당시 그는 검은 수첩을 소지하고 있었다. 해당 수첩 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전화번호와 한 남자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청부 살인에는 한 건설 회사와 이어진 소송이 엮여 있었다. 살해당한 최 씨의 회사와 소송을 하고 있던 박 씨가 중간 교사자 김 씨에게 살인 청부를 실행에 옮길 사람이 없냐고 요청했고, 이에 김 씨는 자신과 친한 사이인 황 씨를 추천했다.

제작진은 황 씨의 지인을 만나 그의 과거에 대해 알아봤지만, 중국의 지인들도, 한국의 지인들도 모두 "건실한 무도인이었다.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표창원 범죄심리전문가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궁핍한 생활을 했던 황 씨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너무 무섭다" "'그것이 알고 싶다', 어떡해" "'그것이 알고 싶다' 영화가 현실로 일어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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