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2014 K리그 클래식 우승 시상식 열려

전북현대가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시상식이 15일 전북의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열렸다.

전북은 지난 8일 오후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R 제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함에 따라 1위 전북(승점 74점) 2위 수원(승점 61점)과의 승점차가 13점이 되어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우승 확정 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36R경기에서는 카이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해 K리그 최초 8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전북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억원을 받고 2015년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북은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로 K리그 세 번째 별을 달게됐다.

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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