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 상륙 일부 제품 지나치게 비싸… '호갱' 영업?

이케아 한국어 홈페이지가 공개된 가운데 일부 제품이 한국에서 다른 나라보다 비싸게 파는 것이 알려지면서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가구들의 가격을 살펴보면 드롭리프테이블이 24만 9000원, 암체어가 3만 9900원, 3칸 서랍장이 7만 9900원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커피테이블인 '아르켈스토르프'의 가격을 홍콩과 일본 사이트의 가격과 비교해 보면 저렴하지 않아 보인다.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아르켈스토르프'의 가격은 24만 9000원이다.

그러나 이케아홍콩 홈페이지에서는 1590달러(약 17만 4000원)에, 이케아일본 홈페이지에는 1만 6990엔(약 16만 73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의 가격이 약 8만 원 정도 높게 책정된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가구 제품을 비교해 봐도 대다수가 해외 가격보다 비싸거나 많게는 2배 가까운 가격을 책정한 제품도 있다. 소비자들은 다른 나라보다 비싼 가격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케아 한국 상륙, 전혀 싸지 않네" "이케아 한국 상륙, 이게 그 호갱인가" "이케아 한국 상륙, 아닌 제품도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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