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책을 펴들고 만면에 미소를 띈 채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 김종민은 지난 9월 ‘살리고 달리고’란 곡을 발표하고 가수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1박2일’에서는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는 위치에서도 한없이 자신을 낮추면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독서 삼매경 사진이 김종민으로서는 예능감 연마 혹은 감수성 키우기 차원에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한편, 김종민이 읽고 있는 책은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의 에세이 ‘사랑 한 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푸른봄에서 펴낸 ‘사랑 한 술’은 저자 강태규 평론가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준우 군과 함께 살아가면서 깨달은 ‘함께 하는 삶’에 대한 생각을 잔잔한 어조로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배우 조정석과 가수 이적의 추천 때문에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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