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네슬레 피트니스(Nestlé FITNESS)’가 독특한 브래지어를 제작해 진행한 실험영상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네슬레는 브래지어 내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슴을 볼 때 이를 포착해내는 ‘브라 캠(Bra Cam)’을 제작했다. 이들은 실제로 여성 모델이 이 브라 캠을 착용하고 런던 도심을 하루 동안 돌아다녔을 때 이를 얼마나 처다보는 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진분홍색 브라 캠을 착용한 여성 모델이 평소처럼 커피숍부터 지하철, 사무실 등을 돌아다닌다. 이어 브라 캠에는 가슴을 힐끗 보거나 빤히 보는 사람들이 모두 포착된다. 이들은 남성부터 여성, 노인, 아기에 이르기까지 서른여 명이나 된다.
이어 마지막에는 브라캠을 장착한 여성이 카메라를 보며 “당신의 가슴을 매일 검사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네슬레 피트니스가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이해 기획하고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현재 57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넘어섰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영상=Nestlé FITNESS/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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