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 야구 결승전 중계 피칭캠 적용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중계에 MBC스포츠플러스의 ‘피칭캠(PitchingCam)’적용되어 가장 정확하고 완벽한 야구중계를 선보였다.

‘피칭캠’은 MBC스포츠플러스가 개발한 스포츠 영상분석시스템으로 투수가 던지는 공의 궤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구질을 바로 분석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MBC스포츠플러스만의 선진화된 중계 기법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는 익히 알려져 있다.

지난 27일에 열린 4강 경기(한국vs중국, 일본vs대만)와 28일에 열린 3,4위전(일본vs중국),결승전(한국vs대만)경기 등 총 4개의 경기에서 피칭캠 장비를 외야와 내야에 설치했다. 기존 야구 중계에서는 경기장의 환경과 카메라 위치에 따른 시야각 오류가 발생되지만, MBC스포츠플러스는 피칭캠을 활용해 야구 중계의 메커니즘 상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시야각 오류를 완벽하게 극복해냈다. 또한 공의 수평과 수직 궤적을 실시간으로 표현해내며 가장 정확한 투구를 구현할 수 있다.

‘피칭캠’이 적용된 경기 화면은 아시아 전역에 중계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프로야구 팬들만 볼 수 있었던 색다른 야구경기 중계화면을 아시아 전역의 해외 시청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생중계는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 콤비가 명품 중계를 선보이며, 지상파 3사 야구중계 중 MBC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