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사건 전병욱 목사 사건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이 밝혀졌다.
최근 출간된 '숨바꼭질' 책에는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사건이 자세하게 밝혀져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동의를 받은 8명으로부터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에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적혀 있다. 또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찾아갔더니 문을 잠근 뒤 가슴과 엉덩이를 만진 경우와 수차례의 성추행 피해사례가 담겼다.
홍대새교회 한 지인에 의하면 "'아이돌'이나 마찬가지인 목사에 맞설 용기를 감히 갖기 어려운 게 교회의 현실"이라는 것. 지난 2012년 6월부터 삼일교회 교인들은 전 목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평양노회에 전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요구하는 면직청원을 신청했다.
이 지인은 "간 네 번이나 노회에 면직청원서를 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다음달 예정인 노회를 앞두고 다섯 번째 청원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뉴스타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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