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YG 브랜드 ‘노나곤’, 3일만에 완판

제일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이 론칭한 ‘노나곤’ 초기물량이 3일만에 완판됐다.

제일모직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오픈한 ‘노나곤’ 팝업스토어의 물량이 14일 완판됐고, 통상적으로 2주간의 판매 물량이 단 3일만에 완판된 것은 ‘노나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결과다. 대표 상품인 버머재킷(MA1)의 경우는 첫날 오픈 하자마자 완판됐다. 호랑이 스컬 자수가 놓여진 이 상품은 이탈리아-중국-홍콩 등 외국인 고객은 물론 국내 고객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 갤러리아 백화점 ‘노나곤’ 팝업 스토어에는 LVMH의 아시아 총괄 앤드류 우(Andrew Wu) 사장, 홍콩 유명 편집샵 브랜드인 I.T의 쉠 카르 웨이(Sham Kar Wai) 회장 등 해외 패션업계 주요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브랜드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의류 이외에도 팝업스토어에 설치된 브랜드 상징물인 9각형 케이지(Cage;우리)와 호랑이 오브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스컬 오브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한편 갤러리아 백화점 ‘노나곤’ 팝업스토어에는 YG아티스트들이 착용했던 쇼피스(Showpiece; 대표 상품)도 함께 디스플레이돼 화제를 모았다.

노나곤은 갤러리아 백화점 외에도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하이점, 그리고 홍콩 I.T(HYSAN점, 상해점)에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19일부터는 한국 10 꼬르소 꼬모 청담점-애비뉴얼점(~10/2)에, 26일부터는 비이커 청담-한남점(~10/9)에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완판 랠리를 이어간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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