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김엄마' 김명숙(59·여) 씨의 친척집에서 현금과 권총 등이 발견됐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은 실제 권총인 지, 모의 권총인 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김엄마' 김씨가 (권총 입수 등에) 개입됐는지 여부는 조사를 더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현재 검찰은 '김엄마' 친척 A씨를 상대로 권총 입수 경위, 권총의 종류, 현금의 출처 등을 조사 중이며, '김엄마' 김씨를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권총 입수 과정 개입, A씨에게 현금을 전달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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