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반가운 얼굴 기욤 패트리는 누구?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화제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한국인 친구로 인해 1억을 빚지게 된 사연과 남다른 한우 사랑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82년생인 기욤 패트리는 ‘푸른 눈의 마법사’ ‘황제’ 등 그를 수식하는 단어조차도 고급스러울 정도로, 스타크레프트를 즐겼던 게이머들 사이에서 꽤나 알려진 인물이다. 기욤 패트리는 외국인의 특성상 한국 프로게이머에 비해 느린 손과 낮은 컨트롤 실력에도 불구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품 전략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곤 했다.

특히 누구에게나 익숙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활약하기 전 이미 황제 칭호를 받을 정도로 스타크래프트 초창기(1998~2000년)에는 기욤 패트리가 그야말로 대스타였다.

기욤 패트리의 수상 경력만 해도 2000년 온게임넷 왕중왕전 1위, 2001년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3위, 2001년 WCG 캐나다 1위, 2002년 제1회 GhemTV 스타리그 2위, 2003년 제4회 WCG 본선 3위 등이다. 하지만 지난 2004년 7월 은퇴했다.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에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그리웠어”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대박이었지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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