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배우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삶의 가치를 정립한 이영애는 이번 화보에서 가장 기본에 충실한 듯하다. 의상에서도 알 수 있듯 데님, 셔츠, 블랙 & 화이트 등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였으며 여기에 시계, 목걸이, 반지 등을 적절하게 매치하여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었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한쪽으로 쓸어 넘긴 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이영애는 40대라는 나이를 믿을 수 없는 모습이다. 최근, 이영애는 서울에서 사고로 조산한 대만 임산부를 위해 흔쾌히 병원비를 쾌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얼굴보다 마음이 더 아름다운 배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보 촬영 당일에도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의 영화를 촬영하듯 기분 좋게 촬영장을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오로지 그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맑고 청초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난 이번 화보는 ‘스타일 조선’ 7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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