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은 피부의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줄어 크고 작은 흰 반점이 생기는 병으로, 반점 이외 다른 자각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백반증 진료 인원이 5만 2785명으로 5년 전보다 17.5% 늘어났다고 밝혔다.
월별로는 대체로 해마다 7~8월에 백반증 환자 수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기준, 백반증 환자 중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6천명 가량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18%로 가장 많았다.
백반증은 강한 햇빛을 장시간 쬘 경우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백반증 부위는 물론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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