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신간] 여자들을 위한 솔직 대담 '마이 시크릿 닥터'

‘마이 시크릿 닥터’는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여성들이 산부인과에서 차마 묻지 못했던 궁금증 250개의 질문을 담은 책이다.

특유의 솔직함과 유쾌함으로 환자의 상처를 보듬는 저자가 음부의 명칭부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전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질문과 사례를 친절히 들려준다. ‘남자 산부인과 의사가 환자를 보고 성적으로 흥분하는 일도 있나’, ‘얼마나 해야 충분한 걸까’, ‘남편의 비아그라를 내가 먹어도 효과가 있을까’, ‘할머니들도 관계를 맺을까’ 등 다소 민망한 이야기들을 솔직 담백하게 담아냈다. 리사 랭킨 지음. 전미영 옮김. 릿지. 424쪽. 1만5800원.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