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뭐봤니] ‘끝없는 사랑’ 강렬한 첫 인상으로, 주말 새 강자 탄생 예고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이 완성도 높은 1회를 선보이며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강자 탄생을 예고했다.

‘끝없는 사랑’ 1회는 전국 8.0%, 수도권 8.6%의 시청률을 기록, ‘청정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던 전작 ‘엔젤아이즈’의 첫 방송 시청률 6.3%를 크게 뛰어넘으며, 존재감 있는 첫 등장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1회에서는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서인애(황정음 분), 한광철(정경호 분), 한광훈(류수영분) 등 주인공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에 촘촘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특히, 1회는 70년대에서 80년대로 넘어가는 역사 속 한 페이지를 그대로 재현해낸 듯한 생생한 연출과 거침없이 이어지는 스피디한 전개, 각자의 캐릭터에 흠뻑 빠져 열연을 펼친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정웅인(박영태 역) 등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 ‘잘 빠진 시대극’이라는 열렬한 호평을 이끌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2회에는 광훈-광철 형제의 아버지 한갑수(맹상훈 분) 선장의 죽음을 시작으로 인애, 광철, 광훈 모두에게 폭풍우와 같은 고난과 시련이 몰아 닥칠 예정으로, 사건과 사건 속, 인연과 악연 사이를 오가는 인물들의 관계가 또렷해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극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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