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해외직구족이 급증하며 패션, 레저/스포츠, 유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다”며 “온라인 해외쇼핑 1위인 11번가에서 해외 인기상품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최근 늘어난 해외직구족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해외 직구족이 급증하면서 11번가의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 또한 매년 급상승세다. 11번가의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들어(1월1일-5월15일 전년 동기간 대비) 45% 늘었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유아/생활용품(28%)'이 1위를 차지했고, '스포츠/레저(25%), '여성패션/잡화(20%)'가 뒤를 이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수입된 해외 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급증한 상태다. 2013년 해외직구 건수도 1115만 건을 넘어섰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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