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www.mizuno.co.kr)가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26·페네르바체) 과 후원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최근 터키 여자프로배구 구단인 페네르바체 유니버셜과 2년 재계약에 싸인한 김연경 선수는 이번 후원 협약으로 향후 2년간 운동에 필요한 스포츠 의류 및 신발 일체를 한국미즈노로부터 제공받는다. 한국미즈노 김창범 대표는 “여자 배구 강대국인 터키 리그에서 한국을 빛내고 온 김연경 선수에게 미즈노 용품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미즈노 제품은 최상의 운동 컨디션을 제공하는 강점을 지닌 만큼 김연경 선수가 앞으로 활동하는 데 있어 부상 없이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지원하는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미즈노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점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에 정식 후원계약 체결을 통해 미즈노 용품을 쓰면서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미즈노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KGC 인삼공사 탁구단, 프로게임팀 STX S.O.U.L, AEC 수영팀 등의 구단 및 팀을 후원했으며, 2014 월드컵 대표팀 선수 가운데 공격수 박주영, 김신욱, 이근호, 김영권, 이용, 황석호, 하대성에게 축구화 및 용품을 지원한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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