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골수도(孟骨水道)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수도이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세며, 최대 6노트로 물살이 빠르다. 조도면 맹골도와 거차도 사이에 있는 이 해역은 '맹골수도'로 황해를 통과하는 주요 항로다. 인천 등 황해에서 남해로 가는 여객선, 대형 선박이 주로 이용한다. 1일 평균 수백척이 통과하는 해역이다. 섬 주변에는 암초가 많지만 항로로 이용되는 수도로 깊이 30m 이상으로 암초 등 항해 장애물은 없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배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3등 항해사 박모(25)씨가 직접 맹골수도 운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19일 선장, 조타수, 3등 항해사 등을 조사한 결과 3등 항해사 박씨가 맹골수도 구역에서 배를 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정황을 잡았다.
세월호 침몰 3등 항해사 맹골수도 처음 운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등 항해사 맹골수도 처음이라고, 장난해?" "3등 항해사 맹골수도 아주 애들 장난했냐" "3등 항해사 맹골수도, 들리는 소식들이 가관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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