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도매체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밤부터 오늘(18일) 새벽 1시께까지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9명과 남성 6명에 이어 60대 남성의 시신이 또 추가 인양해 공식 확인된 사망자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0시30분께 여성 3명과 남성 2명의 시신이 팽목항으로 인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선사 직원 22살 박지영 씨를 비롯해 28살 김기웅 씨, 안산 단원고 학생인 정차웅, 임경빈, 권오천, 이다운 군, 단원고 교사 25살 최혜정 씨, 35살 남윤철 씨 등 8명이다.
이로써 이날 새벽 1시까지 여객선 총 탑승자 475명 중 25명 사망, 271명 실종, 179명 구조됐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없나..사망자 인양할 때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나 더 늘어나지 왜 사망자만 늘어나냐” “세월호 생존자 소식 좀 듣게 해주세요 제발”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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