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train 시승열차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역을 출발해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을 관광하고 오후 5시50분 서울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DMZ-train 안에서 이벤트가 진행되며, 민통선 안에 있는 통일촌에서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승단에 참여하려면 16일까지 DMZ와 관련된 사연이나 DMZ-train을 타고 싶은 사연을 적어 이메일(kr_tour@kor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DMZ-train 관련 콘텐츠, 이벤트, 아이디어, 사진도 공모한다. 열차 카페실에서 판매되는 독특한 먹거리나 이벤트 등 DMZ-train 활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인 소장 사진 중 DMZ와 관련된 사진(생태·문화 사진 또는 안보 관광의 추억 사진 등)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메일(kr_tour@korail.com)로 보내면 된다.
코레일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와 사진 공모 신청자 중 30명 내외를 선발해 DMZ-train 시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국민 시승단, 콘텐츠와 아이디어, 사진 공모 결과는 4월 21일 발표한다.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역사와 자연이 만든 생태의 보고 DMZ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무한한 관광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국내관광 활성화와 DMZ 관광의 상징이 될 DMZ-train 개통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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