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 임플란트 수술로 고령자도 자신감 되찾는다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50대 이상의 중년층 또는 고령층의 경우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 질환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난치성 발기부전이 많아 좀더 전문적인 치료법이 필요하다.

보통 처음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고 초기의 경우 대개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와 주사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고령의 질병으로 인해 약물에 부작용이 있으면 약물을 계속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음경 임플란트 수술이 근본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음경 임플란트 수술은 전 세계가 인정한 수술로 음경 해면체에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방법이다. 본인이 원할 때 발기가 가능하고 감각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음경 임플란트는 크게 굴곡형과 팽창형으로 나뉜다. 굴곡형은 자유롭게 구부렸다 폈다 하는 수술방법으로 평상시에는 구부려 놓았다가 사용할 때만 쭉펴서 발기 상태를 만들 수 있다. 굴곡형은 수술이 쉬우며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당일 곧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반면 팽창형은 세 조각형 임플란트라고도 하는데 펌프를 이용한 발기작동 원리로 음낭내의 설치한 작은 펌프를 눌러주면 음경 해면체에 마치 혈액이 충만되는 것과 같이 생리 식염수가 음경내 실린더로 충만되기 때문에 젊은시절 발기력과 거의 흡사하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평상시에는 자연스러운 외양을 유지할 수 있어서 수술한 표시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강남J(제이)비뇨기과 박천진 원장은 “음경의 길이와 둘레가 동시에 20%증가하는 AMS700 MS LGX (optimize Girth and Length with up to 20% elongation possible)수술을 시행해 실제적 자연발기와 가장 흡사한 모양으로 자연스러움을 추가 시켰다”고 말했다. 음경 임플란트 수술은 연령이나 질환에 관계없이 누구나 수술이 가능하다. 한번 수술하게 되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체내에 삽입된 펌프를 누르면 언제든지 팽창과 수축이 가능해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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