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여행하다’ 여장부 자매 이야기 방송

오는 3월16일 오전 9시에 방송 되는 MBC 에브리원 ‘인생을 여행하다’ 독일 함부르크편 2부에서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만난 함부르크의 민박주인 방미석(48)씨와 슈투트가르트에서 사는 큰 언니 방양석(63)씨 자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파독 간호사로 처음 독일에 왔던 언니 양석씨는 한국에서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어려웠던 시절, 더 큰 꿈을 위해 무작정 파독간호사로 독일에 왔다. 동생들 뒷바라지를 위해 큰 기둥역할을 했던 여장부인 그녀는 형제 중 가장 기질과 성격이 본인과 비슷한 다섯째 동생 미석 씨를 독일로 초청했다는 후문.

수십 년 간 독일에서 비슷한 운명을 개척해나간 자매는 만날 때마다 서로가 애틋하다. 여러 생각으로 채워진 마음, 비워도 끊임없이 나오는 말. 서로 이해하고자 하는 자매가 지난날과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해 소통한다.

방미석씨 자매의 사연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인생을 여행하다’ 함부르크편 2부 ‘인생, 인연을 쌓아가는 여행’은 오는 3월16일 오전 9시 MBC에브리원 ‘인생을 여행하다’를 통해 공개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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