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별 거래량은 중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상계동, 중계동 등을 품고 있는 노원구가 6천8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잠실, 신천 등 대단위 아파트가 빼곡한 송파구(4천699건), 개포와 은마 등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다수 포진한 강남구(4천391건)가 뒤를 이었다. 이어 성북구(3천900건), 강서구(3천577건), 강동구(3천371건), 도봉구(3천126건), 양천구(2천971건), 구로구(2천944건), 서초구(2천851건) 순이었다. 개별 단지별 거래량 순위는 잠실 파크리오(341), 잠실엘스(284건), 잠실 리센츠(273건), 가락시영1차(272건), 대치 은마(226건), 개포주공1단지(197건) 순으로 나타나 잠실 일대 대단지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방증했다.
거래가 구간별로는 소형·저가 매물이 시장을 이끌며 2억∼4억원 구간에서 거래가 가장 많이 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는 6억원 초과 구간에서 거래량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평균 거래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8억3천428만원)로 조사됐고, 서초구(8억1천527만원), 용산구(6억6천942만원), 송파구(6억3천818억원), 마포구(5억6천72만원), 중구(5억2천732만원), 종로구(5억1천949만원), 광진구(5억871만원)가 뒤따랐다.
작년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단지는 52억원에 팔린 강남구 청담동의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전용면적 244.32㎡로 나타났다. 이어 용산구 용산동5가의 용산파크타워 243.85㎡(46억원),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241.93㎡(44억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244.66㎡(42억5천만원),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 192.86㎡(42억3천만원) 등으로 청담동 일대의 고급빌라, 성수동의 고급 주상복합 등이 10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장진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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