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예쁜 여자 김희아를 아시나요?

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화염상 모반을 가지고 태어난 김희아 씨와 꾸준한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유승우를 만나본다.

울퉁불퉁하게 함몰된 얼굴로 자신을 ‘예쁜 여자(姬娥)’라 소개하는 사람이 있다. 안면 절반을 뒤덮은 화염상 모반(붉은 점)을 가지고 태어난 김희아 씨.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을 계기로 스타 강사의 길을 걷게 된 김희아 씨는 어느 때보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굴곡 많은 인생 속에서 깨달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위기의 순간마다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지금의 아픔을 극복하게 해준 과거의 시련들까지 모든 일에서 가장 먼저 감사한 점을 찾다보니 앞으로의 삶에 맞서는 방법을 알게 됐다.

자신이 겪었던 것처럼 벼랑 끝에 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김희아 씨. 최악의 순간이라고 생각했던 때마다 자신을 다잡아준 교훈, 그가 그토록 전하고 싶었던 말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들어본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8일 오전 8시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