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며 쇼트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100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하뉴 유즈루는 첫 점프인 쿼드로폴 토루프(4회전 점프)에 이어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모두 성공시켜 가산점을 받았고, 스핀과 스텝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하뉴 유즈루는 기술 점수(TES) 54.84점, 예술 점수(PCS)는 46.61점을 기록해 101.4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하뉴 유즈루가 김연아 선수의 옛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의 지도를 받고 있다는 점이 관심을 모으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가 한 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하뉴 유즈루는 15일 프리프로그램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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