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잡은 성형수술, ‘엉덩이 성형’ 재수술도 실패…왜 했나

방송인 에이미의 청탁을 받고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춘천지검 소속 전모 검사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에이미가 다시금 화제다.

현재 전 검사는 공갈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에이미가 성형수술을 받았던 성형외과의 원장을 협박해 700만원 가량의 재수술을 하게 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2250만원을 받아 에이미에게 건넸다는 혐의다.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한 수술에 대해 “엉덩이에 보형물을 넣었다. 예뻐지자고 한 건 아니고 제가 쇼핑몰을 운영하며 모델 역할을 직접 하다 보니, 그걸 하면 사진이 더 잘 나오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에이미는 에이미는 “처음 전 검사는 지인의 병원으로 절 데려갔지만 거기서 처음 수술을 한 곳에서만 재수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연이은 재수술 실패로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자, 전 검사가 화를 못 참고 일련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6일 감찰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따라 법무부에 전 검사에 대한 중징계를 청구했다. 전 검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3월7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사진=엘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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