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조 소치 동계올림픽 오륜기 사고, 2만 원에 구경?

소치 동계올림픽 오륜기 사고를 패러디한 티셔츠가 판매돼 시선을 모은다.

8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1시 14분 러시아의 피시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의 꿈'이란 주제로 개최된 소치 동계올림픽은 개막식 중 다섯 번째 오륜기 불빛이 켜지지 않는 굴욕적인 실수가 발생했다. ‘옥의 티’로 남은 소치 올림픽 개막식은 이를 풍자하는 티셔츠를 통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 ‘재즐’(Zazzle)은 8일 오륜기 사건의 모습을 담은 디자인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이 티셔츠는 22.95달러(우리 돈 약 2만원)이며 총 21가지 색상을 판매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륜기 황당사고, 올림픽 준비에 약 500억 달러 투자했다면서 2만 원에 볼 수 있구나" "오륜기 황당사고, 빠르다" "오륜기 황당사고,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미국 온라인 쇼핑몰 zazzle.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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