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눈물 흘리는 소녀, 무엇이 나오는 걸까?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 돌이라고?”

예멘의 방송채널 아잘(Azal)은 지난달 30일 눈물 대신 눈에서 작은 돌멩이가 나오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돌 눈물 흘리는 소녀’ 사디야 살리(12)를 보도했다.

이 뉴스에서는 살리의 눈에서 단 몇 시간 흘린 눈물의 양임에도 모래알 굵기의 돌멩이가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담당 의사는 “평생 처음 보는 희귀 질환”이라며 “소녀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어 원인도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06년 인도의 한 여자 아이가 눈에서 덩어리가 나와 같은 증세를 보인 바 있다. 당시 병원 관계자는 지방과 기름이 뭉쳐진 단단한 ‘왁스’라고 언급했다.

한편, 돌 눈물 흘리는 소녀 소식에 누리꾼들은 “돌 눈물 흘리는 소녀, 불쌍하다” “돌 눈물 흘리는 소녀, 눈 깜박이면 아프겠다”,“돌 눈물 흘리는 소녀, 안타깝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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