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흰 눈은 그 생김새와 달리 피부에는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제대로 된 방비책 없이 겨울철 스포츠를 넋 놓고 즐기다가는 눈에 반사된 자외선에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멜라닌 색소가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노원 CU클린업피부과 류정호 원장은 “스키나 스노보드, 눈썰매를 즐길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줘야 하며, 고글이나 마스크 착용을 필수적으로 권장한다”며, “겨울철 심해진 색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엑셀V 레이저 및 루비레이저 관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 엑셀V레이저 효능
엑셀V는 1064nm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 제네시스 모드와 532nm의 KTP 레이저가 조합된 색소 치료 레이저다.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탄력과 모공, 잔주름, 잡티, 홍조 등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쿨리프팅 방식으로 특별한 통증이나 시술 후 후유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류정호 원장은 “잡티와 주근깨 같은 색소성 피부질환은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4∼6주 간격으로 1~2회 추가 치료를 받으면 보다 깨끗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루비레이저 효능
루비레이저는 대개 기미, 흑자, 검버섯, 주근깨 등에 사용되며 그 외 오타양 반점, 밀크커피색 반점과 같은 치료가 어려운 색소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는 레이저다. 색소 외의 조직에 흡수도가 낮고 선택적으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므로 상대적인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프랙셔널 모드로 치료가 가능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이 앞서 언급한 색소 병변들을 치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피부톤의 경우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상당히 효과적이지만, 주근깨와 같은 잡티의 경우에는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류정호 원장은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며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므로 흉터도 생기지 않는다”며, “이러한 레이저들은 미백치료와 미백필링, 엑셀브이와 레이저 토닝 등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치료 후에는 사후관리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으로 강조된다. 예컨대 피부가 희고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치료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특별한 사후관리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부가 검은 경우에는 시술 후 정기적인 스킨케어를 받는 것이 결과에 도움이 되고, 피부가 예민하거나 얇은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붉은 기운이 남아 있게 되나 곧 정상화되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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