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치료와 성장촉진 동시 가능!

“겨울방학 때 더 크고 싶어요”
겨울방학을 맞아 키가 작아 내원한 아이들 10명 중 7~8명은 재채기와 코 막힘, 콧물이 흐르는 증상을 보인다. 겨울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동물 털 등이 있지만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진드기가 가장 큰 요인이다. 추운 날씨 탓에 환기를 안하기 때문이다. 침대 매트리스가 체온과 난방으로 따뜻하게 유지되면 밤새 흘리는 땀과 몸에서 배출되는 습기로 인해 진드기가 살기 좋은 최적의 장소가 된다.

실제 내원한 아이들의 알레르기 검사결과를 보면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재미있는 결과는 같은 형제 중 침대를 사용하는 누나는 진드기 반응이 높게 나왔고, 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남동생의 경우는 미미한 수준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세탁을 하고 햇볕에 말리고 잘 털 수 있는 이불과 달리 그렇지 못한 침대 매트리스는 진드기로 인한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진드기는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진드기 사체나 배설물들이 침대 매트리스와 이불 속에 있다가 날리면서 코와 입으로 들어가면서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그렇다면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증상은 어떠할까? 코는 막혀서 답답하고 간질간질하더니 재채기를 발작적으로 하고, 맑은 콧물을 흘린다.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증, 눈부심, 과도한 눈물, 피로, 냄새 감지능력의 감퇴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달고 사는 아이들은 코가 막혀서 킁킁거리고 코를 자꾸 만지작거리고 잔기침을 자주한다. 코가 불편하니 숨을 쉴 때 입으로 쉬고 숨 쉬는 것도 힘들어 한다. 밤에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골기 때문에 기도 점막도 마르게 돼 호흡기 질환을 쉽게 걸리게 된다. 모든 점막이 부어 있다 보니 소화불량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혈관성 두통까지 생길 수도 있다. 학습능력도 떨어진다. 동시에 숙면도 방해한다.

성장기 아이에게 수면은 성장과 직결된 문제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키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의 건강은 물론 키 성장을 위해 주기적인 집안 청소와 적절한 환기는 필수이며, 침구 관리를 비롯한 실내 주거환경 관리에 신경 써 알레르기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겨울철 진드기를 없애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진드기를 얼려 죽이는 것이다. 추울수록 하루 1시간 이상 꼭 환기를 시키고, 가급적 외출 시에 모든 창문을 열어 집안의 온도는 낮춰서 진드기를 퇴치하고 더 이상 번식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온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차가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드라이기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를 이용해 코 세척을 하는 것과 외출 후 손을 잘 씻는 것은 예방이 도움이 된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대표 원장은 “이처럼 알레르기 비염은 소아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고 오래되면 성장기 아이들이 키를 크게 하는데 방해 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 “콧물감기와 유사해 이러다 말겠지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자칫 방심하다가 아이가 일년 내내 알레르기 비염을 달고 살수도 있다. 일주일 이내에 호전되는 감기와 달리, 알레르기 비염은 기본 한두 달 정도 지속되므로 증세가 있으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비염으로 인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이 방해 받는 것도 모른 채 성장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에선 기관지와 폐가 차거나 폐에 울열이 있거나 폐기운이 약한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비염을 치료하고 있다. 한증인 경우에는 몸을 덥혀주는 더운 약을, 열증인 경우에는 열을 내려주는 찬 약을 사용하여 몸이 허약한 경우에는 각 장기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몸을 보호하는 약물을 추가해 전체적인 몸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된다. 더불어 특허 받은 한방 성장촉진 물질인 KI-180을 활용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늘려서 키 성장을 촉진시킨다. KI-180은 ‘동의보감’에 나온 발육부진에 사용하는 약재 중 가시오가피, 두충, 천마 외 17가지 한약재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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