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목 작가는 ‘응답하라 1994’ 등의 드라마를 통해 회자되며 명품 히트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는 ‘마지막 승부’를 집필하기도 한 작가. 최근 들어 지난해 집필한 ‘메이퀸’이 26.4%의 시청률(AGB닐슨 기준)로 종영하며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황금무지개’가 지난 주 방송분이 15%대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주말 밤 9시55분대에 방송되는 주말특별기획 드라마로 일찌감치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따돌렸고 특히 ‘황금무지개’는 경쟁작이 명성 높은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라는 초반 우려에도 불구, 우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두 드라마는 모두 여성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다는 기본 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메이퀸’의 한지혜와 ‘황금무지개’의 유이의 캐스팅 및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과 각각의 구구절절한 스토리들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40부 내외의 짧지 않은 분량의 드라마들인데다 극중 주인공들이 처하는 상황들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만큼 한지혜와 유이는 연기력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 정일우(도영 분), 이재윤(만원 분) 등 유이를 둘러싼 남자 배우들도 큰 매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고 유이와 대치하는 차예련(천원 역)도 매력 넘치는 악역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사 측은 “주인공들 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더 흥미로은 진행이 이어질 것”이라며 “손영목 작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박원숙과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등 연기파 중견 배우들과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이지훈, 최수임, 재신, 류담 등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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