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발명왕' 김밥 자동으로 말아주는 기계가 있다고?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만족감을 주는 국민 간식 김밥. 사람이 정성들여 말아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김밥의 고정관념을 확 바꿔버린 발명품이 MBC ‘도전! 발명왕’에 등장해 화제다. 바로 ‘자동 김밥 말이’이다.

‘자동 김밥 말이’는 김밥 위에 밥을 얹는 일부터 김밥을 말고, 썰고, 포장을 하기까지 전 단계를 기계가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발명품이다. 사람이 직접 작업할 때보다 6~7배의 속도로 김밥을 만들어내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발명품의 작동 모습을 확인하기 전 강수지, 사유리 등 ‘국민감정단’은 “김밥은 손으로 말 수 밖에 없는 음식”이라며 “자동으로 김밥을 마는 기계는 있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자동 김밥 말이’로 마치 마술처럼 김밥이 완성되어 나오자 ‘국민감정단’은 물론 스튜디오의 방청객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은박지로 포장까지 완벽하게 마친 김밥의 맛을 본 성대현은 “역시 김밥은 손맛보다는 기계 맛”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밥이라는 재료가 갖는 독특한 특성 때문에 다루기 굉장히 어려운데, 이렇게 구현했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전! 발명왕’은 오늘(19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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