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다해의 소속사 스타엠코리아는 "이번 사건에 이다해가 언급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근거 없는 소문이 기정사실화 되는 과정을 방지하고자 허위사실을 최초 유포하고, 이를 무단으로 유포한 행위에 대해 법적인 절차를 밟아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다해 측은 이미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까지 제출한 상태로 절대 이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다해의 실추된 명예훼손과 물질적 피해, 여성으로서의 정신적 피해까지 가한 가해자에게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스타엠코리아는 "그동안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악성루머와 인신공격성의 악성 댓글들을 감내했지만 최근에는 그 심각성이 더해져, 급기야 실명이 거론되는 등 그로 인한 피해 규모가 날로 확산 되고 있다"며 "향후 이와 유사한 사태에 또 다시 언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수사 과정이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런 심각한 상황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무단 배포 및 악성댓글을 게재하는 분들은 속히 인지하시고, 본의 아닌 돌발행동으로 오해를 일으켜 처벌 대상에 속해지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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